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가격 이용방법(+pcr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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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는 선별진료소에서 아무나 PCR 검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검사 체계를 바꿨습니다. 이제는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이 지금처럼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으려면 신속항원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신속항원 검사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선별 진료소 또는 동네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방역 체계상 PCR 검사 역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귄 검사 체계에 따라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PCR 검사를 받게 되면 확진 판정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면 진료비 5000원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코로나 검사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방법, 비용·시간·정확도(+병원 위치)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방법, 비용·시간·정확도(+병원 위치)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가격

29일부터는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합니다. PCR 검사 줄이 길거나 더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 자가진단키트를 받아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키트는 편의점, 약국, 인터넷 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휴마시스 검사 키트, SD바이오센서 검사 키트, 래피젠 검사 키트, 한미약품 검사 키트, 경남제약 검사 키트, 셀트리온 검사 키트는 1 매입 기준 약 4천 원대이며, 2회분 8천 원, 배송비 2500원까지 더하면 약 11000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고위험군 중심으로 진단검사가 전환되자 키트 가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키트 품절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가격 / 네이버 쇼핑 캡처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법

1. 자가진단 키트 내 면봉으로 비강을 여러번 훑은 다음 검체를 채취합니다. 이때 비강은 눈 아래 콧속까지 깊이 넣어야 합니다.
2. 면봉을 시약이 담긴 튜브에 넣고 여러번 섞습니다.
3. 면봉을 뺀 다음 노즐캡을 씌워 닫습니다.
4. 튜브를 거꾸로 들어 검사용 디바이스에 3~5방울 떨어뜨려 줍니다.
5. 끝으로 30분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를 확인합니다.

사진=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법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두줄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임신 진단키트처럼 붉은색 줄이 생깁니다. 양성인 경우에는 붉은색 줄이 두 줄, 음성인 경우에는 왼쪽 붉은색 한 줄만 나옵니다.

 

그러나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에 음성(한 줄)이 나왔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감염인데도 검사 결과는 아니라고 나오는 ‘가짜 음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유전자 검사(PCR)는 코로나 전문가가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면봉으로 채취하는 자가진단키트는 비강까지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민감도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

 

 

코로나 자가진단 주의사항

1.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사용 시 일상적인 활동 공간과 분리되고 자연환기가 잘 되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검사하는 게 좋습니다.
2. 자가진단 키드 검사 1시간 전부터는 코를 풀거나 세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검사 전에는 제품별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숙지하고, 사용설명서를 준수해 검사를 진행합니다.
4. 제품설명서에 제시된 반응 시간 이후에 나타난 검사 결과나 검사 과정에서 이물질이 혼합된 경우의 검사 결과는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사용한 키트에서 두 줄(양성 의심)이 나왔을 경우 감염 우려가 있는 폐기물이기 때문에 비닐 등으로 밀봉한 후 선별 진료소 등 방문한 검사기관에 제출해 코로나19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 합니다.
6. 한 줄인 경우에는 사용한 면봉이나 장갑, 키트 등을 비닐로 밀봉한 다음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면 됩니다.

 

고위험군 중심으로 진단검사가 전환되면서 앞으로는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만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습니다. 또한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는 집에서 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도 방역패스로 인정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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