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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Economy)

적자 각오하고 코로나19 진단키드 만든 '씨젠 ' 주가 급등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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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70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건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감염이 가장 큰 이유지만 한발 앞서 개발된 <진단키드>의 역할도 크게 한몫하고 있습니다. 진단키드 덕분에 우리는 24시간 걸리던 코로나19 감염자 진단을 6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와 달리 하루 최대 1만 건에 달하는 코로나 검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씨젠 주가와 관련 없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하지만 사실 진단키트를 개발한 씨젠은 식약처 사용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진단키트를 개발했습니다. 자칫 승인을 못 받거나 받더라도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후 시판하는 위험한 상황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엄중하게 생각한 씨젠은 결국 모험을 선택했습니다.



다행히 씨젠 진단키트는 정부 긴급 사용승인을 받아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이 제도는 국내 허가받은 진단시약이 없을 때 일정 수준으로 개발된 시약을 평가해 한시적으로 사용을 승인해주는 제도입니다. 현재 씨젠에서 개발한 진단키트는 전체 검사물량의 약 37.8%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상황만 보면 좋은 결과는 아닙니다. 씨젠의 전체 매출 중 약 80%가량은 해외 사업입니다. 이에 맞춰 연구개발이 들어가야 하지만 지금은 적자를 각오하며 나라를 위해 코로나19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진단 시약 개발과 생산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진단시약에만 매달리고 있어 적자가 계속되는 것이죠.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한 씨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공급에도 나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2일 11시 현재 씨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86%(3,600원) 오른 4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앞으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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