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마지막 IPO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 공모주 청약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일정이 다음 달 5일과 6일로 확정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빅히트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1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총 공모 규모는 9626억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8000억원에 달한다.
목차
빅히트 공모주 일정
빅히트 공모주 청약방법
빅히트 공모주 경쟁률
빅히트 공모주 따상
빅히트 공모주 일정
빅히트 공모가는 28일 확정하고 오는 10월 5일~6일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 확정공모가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135,000원이다.
- 수요예측일: 2020.09.24(목) ~ 2020.09.25(금)
- 공모청약일: 2020.10.05(월) ~ 2020.10.06(화)
- 배정공고일: 2020.10.08(목)
- 납입일: 2020.10.08(목)
- 환불일: 2020.10.08(목)
- 상장일: 2020.10.15(목)
빅히트 공모주 청약방법
이번 청약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등 총 4곳이다. 배정물량은 NH투자증권 64만8182주, 한국투자증권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195주, 키움증권 3만7039주 순으로 배정받은 주식 수가 다르기 때문에 증권사 선택 역시 경쟁률 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1. 증권사 선택
2. 해당 증권사 계좌 개설(오프라인/비대면)
3. 증권사 어플 설치
4. 청약 메뉴 청약신청
이때 계좌증거금은 신청금액의 50%만 넣으면 되므로 청약일정 내 50%만 입금하고 배정 결과 나오면 나머지 잔금 50% 치르면 된다. 배정받지 못한 잔금은 환불 일정에 따라 환불된다.
빅히트 공모주 경쟁률
지난 24일과 25일 진행된 빅히트 공모주 수요예측 경쟁률은 1117.25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카카오게임즈보다 낮지만 SK 바이오팜 보다 높은 수치다. 만약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이라고 가정했을 때 증거금으로 1억원을 냈을 경우 1~2주 밖에 받을 수 없다.
하지만 빅히트는 이번 공모에서 총 713만 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일반 투자자 청약 배정물량은 전체 물량의 20%(142만6000주)다. 카카오게임즈와 비슷한 규모로 약 60조원의 증거금이 몰릴 경우 청약 경쟁률은 623대 1이 되고 이때 1억원의 증거금을 넣으면 2~3주까지 받을 수 있다. 빅히트 공모주 증권사 최종 경쟁률은 청약 마감일인 10월 6일 오후에 발표된다.
빅히트 공모주 따상
빅히트가 오는 10월 15일 상장 첫날 카카오게임즈와 마찬가지로 따상을 한다면 상장 당일 종가는 35만1000원이 된다. 확정 공모가가 13만5천원이므로 시초가는 27만원이고 결국 1주만 받아도 하루 만에 21만6천원의 수익을 거두게 된다.
기업공개(IPO) 주식 열풍이 계속되는 이유는 따상은 이미 따놓은 당상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IPO 열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는 없지만 대어의 잇단 등판에 공모주 시장의 흥행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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