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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Economy)

상장 첫날 따상, '카카오게임즈 주가' 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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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기대를 모았던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상하면서 코스닥 시총 5위에 올랐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공모가 2만 4000원보다 2배 높은 4만 8000원에 시가가 형성됐고 매수 물량이 쌓여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 VI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오전 9시 시초가 4만 8000원보다 30% 오른 6만 240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 대비 무려 160% 급등했습니다.



따상이란? 따상 뜻

카카오게임즈처럼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2배 높은 시초가가 형성된 다음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되는 것을 말하는 주식 시장 속어입니다. '따상'할 경우 이날 하루 주가는 공모가 대비 최대 160%까지 오르는데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따상하면서 시가총액이 4조 5천680억 원으로 불어나 셀트리온 제약을 제치고 단숨에 코스닥 시총 5위에 올랐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향후 전망은?

증권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고 카카오게임즈가 따상한 것은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또 하반기부터 출시된 신작 라인업을 볼 때 단기 성장에 대한 전망이 매우 긍정적입니다. 여기에 부담이 적은 공모가, IPO 시장 열기까지 더해져 3연상까지도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 경쟁률

청약 증거금만 58조 5천543억 원이 모인 카카오게임즈 일반청약 경쟁률(통합)은 1524.85대 1을 기록했습니다. SK 바이오팜이 기록한 30조 9천899억 대비 2배에 육박하는 규모였는데요. 카카오 자회사로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과 기대 신작 발표가 임박했다는 점도 청약 흥행에 한몫한 것 같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직원 1인당 5억 스톡옵션 차익

카카오게임즈가 직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은 총 482만 2천164주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임직원 총 443명에게 11차례 스톡옵션을 부여했는데요. 여러 차례 중복해서 받은 직원도 있어 평가 차익이 1인당 평균보다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160%까지 상승하면서 임직원 스톡옵션 평가 차익은 총 2천461억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 직원 1인당 평균 5억 원의 차익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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