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경쟁률 균등배정 빈손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이 기업공개(IPO)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동시에 너무 많은 투자자가 몰려들어 공모주를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하는 이른바 빈손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 32조 6467억 원에 달하는 뭉칫돈을 끌어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기록한 22조 1594억 원을 가뿐하게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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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안내
LG엔솔 청약 주문은 대표주관사 KB증권, 공동주관사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인수회사 하이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등 7개 증권사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통합 lg에너지솔루션 경쟁률은 20.5대 1로 집계됐다.
- 청약일 : 2022년 1월 18일(화) ~ 2022년 1월 19일(수)
- - 우리사주조합 : 2022년 1월 18일(화)
- -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 : 2022년 1월 18일(화) ~ 1월 19일(수)
- 1주당 공모 가액 : 300,000원
- 공모금액 : 12조 7,500억 원(공모주식 42,500,000주)
-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일 : 2021년 12월 29일
- 공동대표주관회사 : KB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회사 서울지점
- 공동주관회사 :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골드만삭스증권회사 서울지점, 메릴린치인터내셔날 엘엘씨증권 서울지점,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 인수회사 :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LG에너지솔루션 경쟁률
미래에셋증권 경쟁률이 95.87대 1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금융투자 28.59대 1, KB증권 25.24대 1, 신한금융투자 15.87대 1, 신영증권 11.46대 1, 대신증권 9.87대 1, 하이투자증권 8.76대 1 순이었다. 예상했던 것처럼 대형 증권사 경쟁률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령할 수 있는 주식 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약에 참여한 계좌 수는 총 237만 5301개로 지난해 카카오뱅크 186만, 카카오페이 182만 계좌를 훨씬 뛰어넘었다. 따라서 lg에너지솔루션 경쟁률 균등배정을 노렸던 투자자들이 빈손으로 돌아갈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균등배정·비례배정
미래에셋은 이미 보유물량 22만 1354주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11만 677주를 상회하는 22만 8000건의 주문을 받아내면서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단 한 주도 배정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주식 수 대비 청약 건수가 적은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등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486만 9792주) | 111만 8200건 |
신한금융투자(243만 4896주) | 33만 3800건 |
대신증권(243만 4896주) | 23만 8500건 |
하나금융투자(22만 1354주) | 4만 1700건 |
신영증권(22만 1354주) | 2만 2000건 |
하이투자증권(22만 1354주) | 1만 9000건 |
반면 비례배정을 노리는 고액 자산가들은 KB증권이 유리하다. 비례배정은 KB증권이 16만 2000주로 청약 한도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이어 대신증권 12만 주, 신한금융투자 8만 1000주, 하이투자증권 2만 2000주, 미래에셋·하나금융투자 1만 1000주, 신영증권 7300주 순이다.
아직까지 실탄이 충분한 투자자들이 충분하기 때문에 통산 청약 마지막 날 주문이 쏟아진 전례를 고려해 증권사별 경쟁률을 쫒는 눈치싸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LG엔솔은 상장 직후 유통량이 3400만 주(14.5%)에 불과하기 때문에 청약에 참여하지 못한 개인과 기관의 수급이 쏠리면서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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