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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Economy)

에이치엘비 주가 급락, 메지온 주가 반등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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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주가가 이틀째 째 급락하고 있다. 에이치엘비의 위암 치료 신약후보물질 리보세라닙 임상과정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고 미국 식품 의약국(FDA) 허가도 불투명해졌다. 따라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주가가 계속해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28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9.96%(15000원) 내린 3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 비보는 임상결과를 앞둔 바이오주 전반으로 번져갔다. 선천성심장질환 치료제 유데나필(udenafil)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둔 메지온은 28.02% 급락하며, 올해 1월 17일 이후 5달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여기에 신라젠은 8.25%, 에이비엘바이오는 9.39%씩 각각 급락했다. 하지만 급락했던 메지온은 IR 설명회 앞두고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9.79%(8100원) 오른 90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 바로가기]   [메지온 바로가기]





이렇듯 에이치엘비와 메지온 등 임상시험 내용들이 주식시장에 퍼지면서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조정됐다. 에이치엘비 측은 리보세라닙 추가 임상 계획이 있다고 알렸으나 바이오가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이 라이선스 아웃 및 임상시험 성공에 대한 확신이 다시 생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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