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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roperty)

현대건설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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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한남3구역(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동 5816세대(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현대건설 제공



총 공사비 1조8881억원, 총 사업비는 약 7조원 규모로 추산돼 단군 이례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불리고 있다.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됐다. 1차 총회에서는 투표에 참석한 조합원 2,801명(사전투표66명 포함)중 과반이 넘는 건설사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조합 정관에 따라 3위를 제외한 1, 2위 표를 집계한 결과 현대건설이 최종 1,409표를 얻어 1258표를 얻은 대림산업을 꺾고 한남3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GS건설, 대림산업과 치열한 수주전을 벌여왔다. 하지만 한남3구역 수주로 1군 건설사들의 춘추전국시대였던 서울 정비사업 시장 판도를 현대가 주도한다는 점에서 수주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 한남2구역, 4구역, 5구역 등 추가 정비 사업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현대건설이 기선을 제압했다는 부과적인 효과가 큰 셈이다.


한편 한남3구역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은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시했다.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은 조합원들의 표심 얻었으며, 이로써 현대건설을 올 6월 현재까지 총 9개 현장에서 3조 2,764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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