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고 있는 A씨는 지난해 직장을 그만두었는데 급하게 전세자금대출이 필요한 상황이 찾아왔다. 직장을 그만두었기에 소득도 없었고 직업이 없어 전세자금대출을 당연히 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카드사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을 이용해 자금을 마련했다. 금리가 높아봤자 얼마나 높겠냐는 생각과 급한 마음에 무심코 사용했다가 결국 2등급이었던 신용등급은 6등급까지 떨어졌다.
금융 정보에 대해 A씨는 뒤늦게서야 이자 납입을 줄여보려 했지만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다 정부지원대출을 알고 됐고 금리를 우습게 생각했던 자신을 원망했다. 이처럼 직업이나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정부지원대출을 이용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미리부터 포기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은 무직자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대출이 된다고 해도 그 비용이 적다면 무의미할 것이다. 이럴 때 '주택전세자금계산기'를 통해 예상대출금액을 미리 조회해 볼 수 있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아래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링크를 통해 주택도시기금 주택전세자금계산마법사라는 곳에 들어간 후 항목에 맞게 작성하면 미리 대출가능금액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먼저 대출신청 자격확인을 항목에 맞게 작성한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대출상품은 아래와 같다.
- 중소기업 취업청년((만 34세 이하 또는 병역법 의거 만 39세 이하)
- 청년전용 (만 19세 이상 25세 미만 단독 세대주)
- 신혼가구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 또는 혼인일로부터 7년 이내)
- 2자녀(만19세미만)이상 가구
- 해당사항 없음
다음은 대출신청정보를 입력한다. 무직자 상태이기 때문에 연소득은 0원, 그 밖에 부채, 다자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세보증금액을 작성한다. 이 밖에도 항목이 있지만 단순 입력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넣으면 된다. 위와 같이 대출신청정보를 모두 입력하면 마지막으로 예상 대출 금액이 산출된다. 필요한 전세자금이 5천만원이고 무직자 상태에서 2천 7백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물론 예상대출금액은 최소한의 입력항목을 바탕으로 산출된 참고 금액이므로, 대출 가능 여부 및 예상 대출금액은 실제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애초에 이조차 몰라 높은 금리의 상품으로 이자에 허덕일뻔했던 무직자 전세자금대출을 구하는 이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될 것이다.
🔗7등급 대출 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17' 신청자격 및 신청방법
🔗3분이면 충분한 무직자 모바일 컵라면 대출 추천 TOP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