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긴급생계비 소액 대출 신청방법은?
금융당국이 여당과 추진 중인 '긴급 생계비 소액 대출' 금리가 연 15.9%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부업 못지않은 높은 금리에 벌써부터 반응이 싸늘한데요. 8일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중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출시할 긴급생계비 대출 초안으로 🔗햇살론 15처럼 연 15.9%로 금리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민 긴급생계비 대출 신청대상
당정은 하루가 멀다하고 높아지는 금리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긴급 생계비를 빌려주는 대출 상품을 포함해 금융취약계층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금융당국은 서민 긴급생계비 대출 대상으로 우선 신용평점 하위 20%까지 100~200만 원을 빌려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당정은 연체자까지 긴급생계비 대출 대상자로 삼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서민 긴급생계비 대출 신청 대상에 대해 대부분 대부업체에서도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불법 사금융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서민들 일부라도 막아주겠다는 취지입니다.
서민 긴급생계비 소액 대출 금액
앞서 말씀드렸듯이 금액은 100~2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50만 원 내에서 즉시 대출을 해주고 성실 상환 시 추가로 대출해주는 방식을 검토 중입니다. 상환은 1년 만기 일시 상환으로 중도 상환 수수료는 없습니다.
서민 긴급생계비 대출 금리
햇살론15 금리도 연 15.9%로 최고 금리가 연 20%로 낮아지면서 기존 17.9%였던 🔗햇살론 17이 금리가 2% 포인트 낮아지고 명칭도 햇살론 15로 변경됐습니다.
취지 자체가 대부업과 불법사금융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최저 신용자가 최소한의 기준으로 은행 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민 금융상품인데요.
서민 긴급생계비 대출 금리도 🔗햇살론15와 같이 15.9%로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응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논의 과정에서 금리는 더 낮아지거나 바뀔 수 있습니다.
서민 긴급생계비 소액 대출 신청시기
금융당국은 내년 1분기 긴급 생계비 소액 대출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연말까지 대출 금액이나 신청 대상, 금리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논의가 끝나면 내년 1월께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직접 긴급 생계비 소액대출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비상금대출처럼 고신용자가 받을 수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