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위기설 진실은?
부실 PF 연체 우려로 새마을금고 부도 등 위기론이 불거지면서 예금자보호 금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가 유동성은 안정적이라며 비율까지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새마을금고 부실지점이 전체 3분의 1을 넘어서자 지역별 관리 수준을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새마을금고 유동성 뱅크런 부도
예금을 받는 은행 같은 기관들은 예금자들이 언제든지 돈을 찾으러 오면 항상 돈을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언제든지 고객들에게 현금으로 바꿔줄 수 있는 유동성은 현금 전환 가능성을 말합니다. 따라서 은행들은 유동성 부채에 대해서 유동성 자산 100%를 유지하는게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뱅크런 같은 사태가 벌어지면 예금자들은 원금을 찾기 위해 몰려듭니다. 이때 은행이 적어도 3개월 이상은 버틸 수 있는 정도가 될 수 있는 기준을 100%로 봅니다. 유동성 자산 100%가 넘는 기관들은 유동성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 이게 안되면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새마을금고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새마을금고 부실지점
새마을금고는 부실 PF 연체 우려가 불거지자 전국 1294개 지점 유동성 편균 비율이 112.8%라고 밝혔습니다. 100%가 넘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 부실지점은 세 곳 중 한 곳으로 유동성 100%를 밑돌고 있었습니다. 이에 새마을금고의 주장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를 관리 감독 중인 행정안전부는 유동성 100% 이하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전국 480곳으로 집계했습니다. 37.1% 비중으로 총 3분의 1을 넘는 규모입니다. 새마을금고 유동성 70~100%인 지점은 27.8%, 70% 미만은 금고는 121곳으로 9.3%에 달합니다. 유동성 100% 이상인 금고는 814곳으로 62.9% 비중입니다.
이에 비판론자들은 유동성 자산 50~60% 밖에 안되는 동네 새마을금고에서 뱅크런이 터지면 어떻게 막을 건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즉, 지역 별로 편차가 크다는 것인데 새마을금고는 이 부분에 대해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고 기금도 넉넉히 쌓아두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
새마을금고는 1인당 5000만원(원금+이자)까지 예금자 보호를 해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호금융권 예금은 예금보험공사의 부보예금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위기가 찾아오면 예금자 보호에 취약합니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단위 새마을금고가 파산을 한 뒤 고객에게 예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중앙회 기금으로 5천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회 기금의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2조3천858억원으로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인 251조 4천209억 원의 0.9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는 2024년부터 전 지점이 유동성 비율 10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동성비율을 관리 중이며, 유동성과 별개로 지불준비금 성격의 상환준비금은 2월 말 기준 13조 2103억 원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마을금고 영업시간
새마을금고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9시 ~ 오후 4시까지입니다. 새마을금고 고객센터 영업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씨까지입니다. 새마을금고 자동화기기 365 코너는 오전 12시 30분 ~ 오후 11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개별금고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점검시간은 오후 11시 55분 ~ 다음날 오전 12시 15분까지입니다.
"연체율 20% 육박" 새마을금고 부실 지점 소비자 불안 증폭…예금자보호 될까?(+부도, 영업
새마을금고 부실 대출에 지점 통폐합 부도, 뱅크런, 예금자보호, 부실 지점 공포 확산
issuemax.com
"최대 5천만원까지…" 새마을금고 '위기설', 예금자보호 되나요? - 이슈맥스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 되나요?
issuemax.com
부실 새마을금고 명단 리스트 30곳 뱅크런 사태 요약 정리 - 이슈맥스
부실 새마을금고 명단 리스트 30곳 뱅크런 사태 요약 정리
issuemax.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