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대출 상환 방법입니다. 은행이나 모바일 대출 등을 이용하기 위해 알아보면 한 번쯤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이라는 상환 방식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지금부터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차이점 및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금균등방법은 말 그대로 대출 원금을 정해진 기간 동안 매달 균등하게 나눠 갚는 것을 뜻합니다. 원금을 갚아나갈수록 줄어든 원금만큼 이자는 점점 줄어들고 매월 상환금액도 점차 줄어줄게 됩니다.
ex) 120만원을 연이율 10%로 1년 만기 대출을 받을 경우
원리금균등방법은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 총액을 대출 기간 동안 균등하게 나눠 갚는 상환 방식입니다. 매월 상환금액이 동일하고 초기에 원금 비중이 적어 중도 상환 계획이 있는 경우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ex) 120만원을 연이율 10%로 1년 만기 대출을 받을 경우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차이점을 정리해보면 원금균등은 원리금균등에 비해 초기 상환 금액은 높지만 이자가 점점 줄어들어 납입하는 이자 총액이 원리금균등보다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원리금균등은 원금균등보다 이자 총액은 많지만 매달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므로 금융 계획(상환계획)을 세우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출 상환 방식에는 만기일시상환,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등 다른 상환 방법도 있습니다. 만기일시상환은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납입하다가 대출 만기에 원금 전액을 한 번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한도대출은 대출 금액을 정해놓고 자유롭게 인출해 사용한 후 이자만 납입 후 원금은 만기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이나 토스비상금대출 같은 소액대출 대부분이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출은 상환 방법에 따라 납입해야 하는 이자 총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을 어떻게 받는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상환 계획입니다. 자신에게 어떤 방법이 유리한지 꼼꼼하게 살핀 후 가장 적합한 방법을 골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