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2019년 상반기 휴면예금 726억 원을 지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올 상반기 휴면예금 지급 현황은 건수로는 15만 525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2만 1000건과 비교해 28% 증가했습니다. 지급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6% 늘었습니다. 이처럼 휴면예금 지급액과 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로 휴면예금 조회와 지급 편의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잠자고 있던 휴면예금을 원래 권리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관련 홍보를 강화했고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 예금은 5~10년, 보험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을 경우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해당 휴면예금 이자 수익을 재원으로 전통시장, 영세 상인, 사회적기업, 저소득 아동 등 사각지대 서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휴면예금 찾아줌' 조회 및 이용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해당 사이트 접속 후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으로 개인인증 한 뒤 로그인하면 24시간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건별로 50만 원 이하일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지급 신청도 가능합니다.(영업일 기준 9시~20시까지)
▶휴면예금 찾아줌(sleepmoney.kinfa.or.kr) 바로 가기
온라인 이용이 어렵거나 휴면예금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휴면예금 본인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출연 금융회사 영업점을 찾아가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기부약정서'를 작성 시 신청 절차에 따라 휴면예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