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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Economy)

5만전자로 추락한 '삼성전자 주가' 폭락이유(+매수 타이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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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떨어지는 이유는?

사진=삼성전자 주가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가가 맥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2시 50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3% 하락한 5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주가 떨어지는 이유와 매수 타이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년 7개월 만에 5만 전자로 추락

    전날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8거래일 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6만 전자 붕괴를 피하는 듯 보였지만 하루 만에 추세가 바뀌었습니다.

     

     

    지난 15일 글로벌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0.75% 포인트 금리 인상(자이언트 스텝)에도 '안도 랠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침체 공포가 되살아 나면서 투자 심리가 재차 얼어붙었습니다.

    여기에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을 거듭했고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들이 매도를 선택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5만30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건 개인투자자들 입니다. 16일 기준 개인투자자들이 반등을 기대하며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은 14조 310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올해 코스피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전체 순매수 규모 20조 5597억 원의 68.2%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매수 타이밍은?

    연이은 주가 하락에 투자자들 계좌도 파랗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한 개인투자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는 6만4789원입니다. 현 주가 기준 약 8% 안팎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8만 전자 시절 매수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폭은 이보다 훨씬 큽니다. 문제는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증권가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고 목표주가를 8만7000원에서 8만 3000원으로 낮췄습니다. 유진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8만 8000원에서 7만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2018년 말에서 2019년 초인 주가순자산비율(PBR) 1.07배 수준인 5만3000원까지 내려간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 삼성전자 주가는 바닥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15~1.25배인 5만7000원에서 6만 1600원까지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점 분할 매수를 노린다면 이 기회를 노릴 것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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