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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Economy)

코로나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 방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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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백신 왜 안 보이나 했더니.."

코로나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 방법 논란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이 어려워지자 매크로(자동프로그램)을 통한 예약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을 막겠다고 밝혔지만 불법성이 모호하고 기술적으로 차단할 방법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최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잔여백신 예약 팁과 예약 성공 후기가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지난 17일 익명의 누리꾼은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 백신 매크로 예약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링크(인터넷 주소)와 사용법을 게시하기도 했다.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 방법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에 성공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인증샷과 함께 매크로 예약을 성공했다는 글을 올렸고 댓글에는 "공정한 경쟁이 아니다",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 등 반응이 엇갈렸다.

 

코로나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은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 작동된다. 원하는 지역의 지도에서 새로고침을 반복하다 잔여백신이 나오면 예약 과정을 자동으로 거친다. 방역 당국은 네이버를 통한 잔여백신 예약 중 지도 서비스를 거친 예약은 약 8% 미만이라고 밝혔지만 향후 백신 접종 확대로 잔여 백신 물량이 늘어날 경우 매크로 이용량은 증가할 수 있다.

코로나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 사용법 논란 / 유튜브 캡처

문제는 코로나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의 불법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일례로 콘서트, 스포츠 경기 입장권 등을 대량으로 구매하기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건 업무 방해에 해당하지만 코로나 백신 예약은 자신을 위해 접종만 예약하는 것이며, 한 명이 여러개 백신을 예약할 수 없는 만큼 잔여 백신을 싹쓸이할 수 없어 불법성 여부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을 여러번 시도해도 접종을 받은 이후 추가 유인이 없어 공무집행 방해나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직접 예약을 시도하고 있는 대다수의 접종 희망자들은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인해 잔여 백신을 놓치기 일쑤다.

코로나 백신 예약 순서

일반 예약자들은 잔여백신 알림을 확인하고 예약을 시도한다. 하지만 아무리 빨라도 몇 초가 소용되기 때문에 절대 매크로 프로그램과의 잔여 백신 예약 경합에서 당해낼 수 없다. 또한 장난삼아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병원에서는 하루에 아스트라제네카 3회, 얀센 2회만 잔여백신을 올릴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구멍이 나면 접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정작 필요한 사람들은 백신을 못 맞고 약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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