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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Economy)

"일본 여행 무비자로 간다" 10월부터 허용 검토…사실상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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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일본 여행 무비자 허용
하루 입국자 상한도 폐지

일본 정부가 10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개인 여행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5일 일본 현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일본 여행 무비자 등 관련 내용이 담긴 입국 규제 완화 방안을 곧 발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확산 이유로 입국 규제를 강화한 일본 여행길이 2년 반 만에 열릴 기미가 보이자 일본 여행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도 무비자 일본 여행이 재개될 수 있다는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엔화 약세로 이전보다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현재 엔·달러 환율은 올해 초 달러당 115엔 정도였으나 16일 오전 기준 143엔에 육박하고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일본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일본 엔화 환율 실시간 확인

 

 

백신 접종 등 일정한 입국 규제는 유지

앞서 일본 정부는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기존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늘렸습니다. 동행 안내원이 없는 패키지여행도 허용했습니다. 백신 3차 접종 증명서가 있으면 일본 입국 시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 제출도 면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이전 가능했던 무비자 개인 자유여행은 여전히 금지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가 제한적이었습니다. 이전 한국 등 주요 관광객은 비자 없이 최장 90일까지 일본 체류가 가능했었지만 현재는 모든 외국인이 일본 입국 시 비자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 등 이유로 일본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일본여행 백신증명서 발급방법

 

 

일본 여행 무비자 허용 검토

일본 여행 무비자 허용이 확정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본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 1위입니다. 한 해 일본은 찾는 한국인은 700만 명가량으로 연간 300만 명 정도의 일본인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일본은 지난 2019년 한국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판결 보복 조치로 반도체 소재 수출을 규제하면서 한국에서도 노재팬 열풍이 불었습니다. 이후 일본은 2020년 3월 한국인에 대해 적용했던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 제도를 중단했고 한국도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일본인 무비자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한국과 일본 양국 간 관광 교류는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무비자 허용 등 입국 규제를 완화할 경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한국도 일본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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