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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Economy)

이란 미국 갈등 여파로 급등한 '흥구석유'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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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국내 석유화학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1시 기준 흥구석유(024060)는 전날보다 29.93% 오른 9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석유(004090)는 26.2% 오른 144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앙에너비스(000440) 역시 17.79% 오른 14900원까지 상승 중이다. 극동유화(014530)도 29.89% 오른 4650원까지 상승해 거래되고 있어 코스피에 상장된 석유화학 관련주 모두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석유화학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이란이 미국에 대한 대응 조치로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호르무즈해협은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가는 곳이다. 만약 호르무즈해협이 완전히 봉쇄될 경우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석유화학 관련 업체들의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고 반면 투자자들은 국내 석유 유통판매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석유화학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란 미국 갈등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극동유화, 한국석유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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