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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코인 상장폐지 확정되자 시세 폭락…유의해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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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장폐지 거래종료 시세폭락 이유

한국 게임사 '위메이드' 코인 위믹스(WEMIX)가 결국 상장 폐지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4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 DAXA)는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 이유

닥사(DAXA)는 위믹스 측이 제출한 유통 계획 대비 초과된 유통량은 유의종목지정 당시 기준으로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 초과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투자자들에게 DART, 미디엄 공시 등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고 닥사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차례 언론보도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

 

 

닥사는 위메이드 측이 소명기간 제출된 자료에도 각종 오류가 발견됐고 유통량 관련 중요한 정보에 관해 제출 이후 여러 차례 수정과 정정이 발생하는 등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결국 프로젝트 영속성 문제가 악화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결국 위믹스 상장폐지는 코인 거래소에 밝힌 월별 유통 계획을 초과한 유통량 때문이다.

 

위믹스 코인에 대한 의심은 지난달 26일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통량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시가총액이 3000억 원대였던 위믹스는 26일 8000억 원대로 늘어났다.

 

 

위믹스 시세 폭락 이유

위믹스 상장폐지가 결정되면서 시세가 폭락하고 있다. 24일 코인마켓캡 기준 오후 1시 2252원이었던 위믹스 시세는 상장폐지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40분 1388원으로 급락했다.

 

이날 오후 8시 40분 기준 위믹스 시세는 950원대를 횡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0% 급락했다. 업비트 기준 12월 8일 오후 3시부터 모든 거래지원이 종료되면서 사실상 위믹스 코인을 보유할 이유가 사라졌다.

 

 

위믹스 시가총액은 24일 오후 1시 5503억 2000만 원대에서 오후 8시 40분 기준 1600억 6927만 원까지 하락했다. 이달 6일 7984억 3880만 원까지 시가총액이 오른 것 대비 68.92% 하락한 수치다.

 

 

위믹스 거래 종료로 국내 투자자들의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위믹스 거래는 약 85%(업비트 71.78%, 빗썸 13.7%)가 국내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위메이드는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닥사의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 이후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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