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험 소비자가 보험설계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온라인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22일부터 'e클린보험서비스'(www.e-cleanins.or.k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클린보험서비스를 이용하는 보험 소비자는 자신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한 설계사의 이름과 고유번호 등을 입력하면 현 소속사와 과거 소속사, 금융당국 제재 이력 등 각종 신뢰도 정보(불완전판매율)를 조회할 수 있다.
고유번호는 보험계약 청약서, 상품설명서, 보험증권 설계사 정보 사항 기재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험설계사에게 직접 요청하는 방법도 있다. 단, 불완전판매율, 보험계약 유지율 등 신뢰도 정보는 보험설계사 동의가 있어야만 확인할 수 있어 반드시 설계사에게 동의를 요청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GA 경영상황, 모집 실적, 불완전판매율 등 신뢰도 정보가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GA들의 정보를 조회 후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GA의 생명 손해보험 모집 실적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 각각 공시했다. 하지만 e-클린보험서비스에서는 GA 실적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e-클린보험서비스는 보험 모집 질서를 확립하고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확대하고 합리적인 보험 가입 유도를 할 것으로 보고 내다보고 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