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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Economy)

고덕 그라시움 시세 입주시기 분양가, 시공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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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 그라시움이 30일 입주를 앞두고 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4932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지난달부터 입주자 사전 점검이 진행됐다. 입주민들은 사전점검 이후 부실시공으로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다며 강동구청에 고덕 그라시움 준공허가를 불허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덕 그라시움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공용공간 마감 수준이 떨어지고 키즈카페 등 일부 커뮤니티 공간과 일부 세대 내부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곰팡이가 생기는 등 부실공사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가절감에만 몰두하다 보니 부실공사와 저가 시공의 전형을 보여준 사레라고 전했다. 또한 강동구 인허가 조건에는 준공 신청 시 누수와 균열 등 중대하자가 발생 시 불허해야 한다는 단서가 있다며, 이를 무시하고 내준다면 분명 무네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앞으로 다가온 고덕 그라시움 입주시기 때문에 입주 대란을 막기 위해 임시 사용승인을 받아 정상적으로 입주는 진행하되 하자 문제가 완벽히 해결된 후 준공을 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덕 그라시움 입주예정자협의회는 현재 시공사 측에 승강기 홀 등 일부 공용부와 커뮤니티 시설 등 마감재 시설을 높여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고덕 그라시움 시공사 컨소시엄 주관사인 대우건설 측은 협의회 주장이 사실이 아나라고 반박했다. 사전 점검은 입주하기 전 하자를 찾아내 보수하기 위한 절차로 사전점검에서 발견된 하자 부분은 이미 보수공사에 들어간 상태며, 이를 부실공사라고 표현하는 건 맞지 않아고 전했다.


한편 고덕 그라시움 시세는 9월 중순 기준 59㎡ 타입의 전세 가격이 3억~5억 5천만 원, 74㎡ 타입이 4억~6억 5천만 원, 84㎡ 타입이 4억 5천만 원~7억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분양권은 59㎡ 타입이 9억 원대에 실거래 됐으며, 최근 분양권 가격 대비 2억 원 이상 올라 간 것으로 알려졌다. 84㎡ A 타입 역시 11억 4천만 원~12억 9400만 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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